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부문 최초로 8년 연속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부문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종합 지수로 ▲전반적 만족도 ▲요소별 만족도 ▲재이용 의향 등 3개 분야에서 약 11천 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공사는 타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시철도 부문 최초로 8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공사는 대중교통 최초 현금 영수증 발급 자동화 시스템 개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출시 등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공사는 도시철도 전 역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경찰과 도시철도 보안관이 합동 순찰 시행하며 안심 거울, 중고 거래 안심존 등 범죄 예방 시설물 확충에도 앞장서 시민 체감형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 무인환전 키오스크 및 비대면 동시통역 시스템 도입 등 외국인 고객 수요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승객 이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업계 최초 8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철도 이용 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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