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27~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International Travel Fair in Busan, ITFB)'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제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27개국 86개 업체가 21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전시 행사, 특별 행사, 부대 행사 등을 마련하는데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의 참가를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둬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TPO는 공동 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이달 초 호찌민 최대 관광 박람회(ITE HCMC 2024) 참가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TPO의 주요 활동과 회원도시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홍보관에 마련된 TPO 회원도시 홍보존에 베트남 호찌민시, 중국 싼야, 인천 강화군, 충남 보령시, 강원 강릉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 전주시를 소개해 각 도시의 고유한 관광 콘텐츠와 매력을 전 세계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참가로 TPO의 글로벌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회원도시와 함께 교류하며 TPO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TPO 회장도시인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는 국내·외 관광 전문가 및 일반 대중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TPO는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관광 교류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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