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들이 30일 오전 9시 한전 본사 앞에서 신안 해상풍력발전 송전철탑과 해남 태양광발전 송전철탑 설치 저지키 위한 2차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함평군 송전철탑 건설저지 함평범군민 대책위원회 오민수 상임대표는 "한국전력 측에 두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철탑이 당초 원안대로 영광을 통과하는 것"과 둘째 "철탑이 함평군을 통과하려면 해상케이블과 지중화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 상임대표는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께 전자파와 자연훼손 등 파괴로 인해 함평군민들이 고통받지 않는 대안을 제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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