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개최 예정인 양산삽량문화축전 기간 태풍 '끄라톤' 북상을 대비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10월 1일 오후 6시 축전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8호 태풍'끄라톤'은 지난달 28일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해 이동 중이며 대만을 지나 점차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제적 조치로 무대 및 부스 등 시설물 설치를 잠정 보류했다.
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행사장 배치 전반에 대한 재점검 및 태풍 진로, 우천 등 영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축제 기간 기상 악화가 예상되지는 않음에 따라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야외 시설물을 철저히 결박하고 매 시간 단위로 기상을 파악하며, 상황에 따라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상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현장 인력 확충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제를 몇일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 태풍 북상 소식이 발표돼 긴급대책 수립에 나섰고, 심각한 상황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축제 기간 전후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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