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1693억원 규모의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를 통한 대출으로 도는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774억원, 시설설비자금 478억원 및 특별자금 441억원으로 총 1693억원이며 경영안정자금 774억원은 기업들의 대환대출 수요를 반영해 100억이 증액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4년간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이며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또는 경남도 경제기업과로 하면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 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 말 기준 1301개 사에 9307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 고금리 상황 속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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