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 세미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26일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이 제9대 후반기 경남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후 첫 회의로, 허홍 회장 주재로 정부에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에 수확기 쌀값 20만원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과 추가 폭락을 막기 위해 쌀에 대한 시장 격리 조치 이행을 포함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남시·군의회 각각의 노력들을 모아서 더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고, 현재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 밑거름이 될 수 경남시군의장들께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의정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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