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 당선작 발표회 '조약돌Ⅱ'을 오는 12일 오후 3시 예지당에서 개최한다.
조약돌Ⅱ은 영남 예술 문화를 주제로 한 독창성 있는 창작 실내악곡을 발굴하기 위한 기획 공연이다. 국악작곡 전공자들에게 명인의 길을 향해 가는 예술 활동의 발판으로, 당선작을 오랜 시간 비와 바람 속에서 다듬어진 작고 단단한 돌인 '조약돌'로 상징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 실내악곡 5작품 ▲숨 쉬는 모든 것들을 위한 '굿' ▲가이방거이방 ▲황매산 억새 ▲찰현국악기사중주를 위한 '사중나선향' ▲다대포 후리소리 주제에 의한 '산만디 아침소리'을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모 당선작은 올해 5월 중으로 진행한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일부 수정, 수준 높은 영남 지역의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영남 예술 문화 주제의 높은 반영도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도 ▲작곡가만의 독창성과 창의성 등을 고려해 당선된 작품으로, 완성도가 높은 공연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선정 작곡가에게는 소정의 창작 지원금이 제공되며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단원들이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당선작을 직접 연주한다. 이는 국악 작곡가들에게 공연 실행 능력의 기회를 줘 성장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젊은 작곡자들의 작품 활동을 장려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남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 국악창작실내악 공모 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로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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