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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국경없는의사회, 가자 전쟁 1년간 국제사회 방치 지속돼… “즉각적인 휴전 촉구”

가자 지구 칸 유니스 내 붕괴된 건물들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7일 지난 12개월간 가자 지구내 파괴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동안 국제사회의 방치 역시 계속됐다고 전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지난 1년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작년 10월 7일 1200여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인질로 납치된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 4만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만6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폭격당하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피란을 떠나 점점 더 작은 면적의 땅에서 비인간적 환경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밝혔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1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양측의 동맹 주체들은 가자지구 내 지속적인 휴전에 합의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적 민간인 공격을 즉시 멈춰야하며, 가자지구 내 고통 경감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요청한 방안과 부합하는, 주요 국경지대 재개방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호물품 전달을 가능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의료팀은 지난 1년간 매일같이 대규모 폭격으로 부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미 17년간 이스라엘의 봉쇄와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공격으로 인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현재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시설 근방에서 벌어지는 전투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들, 의료진들이 매순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지구 200만 주민 중 최소 1만2000명이 의료 목적의 대피가 절실하다"며 "의료 대피가 필요한 이들과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자 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귀환할 권리에 지장받지 않고 즉시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록이어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많은 아이들이 살해당하고 비전투지역 대피소에 탱크들이 포격을 가하며 전투기들이 소위 인도주의적 안전지대를 폭격당하는 지난 1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 동맹국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왔다"며 "군사적 목표시설물과 민간인 생명을 구분하지 못하고 가자 주민들을 비인간화하는 공공연한 내러티브 역시 계속됐다. 무의미한 죽음을 멈출 유일한 방법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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