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공식 의료 지원에 나섰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2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료 지원에 들어갔다. 영화제 기간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와 영화의 전당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응급 처치, 약품 제공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 전담팀에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등 의사 및 간호사 16명을 투입했으며 응급상 황 발생 시에는 본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의료체계를 마련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의료 지원 병원으로서 방문하시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하며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백병원은 2008년부터 17년간 부산국제영화제 협력 파트너로서 공식 의료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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