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해상교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 입장에서 항로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부산항을 이용하는 입·출항 선박은 약 4만 5000척이며 등대 11기, 등부표 124기를 포함해 총 655기의 항로표지 시설이 선박의 안전 항행을 위해 설치·운용되고 있다.
이번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항로표지 활용도 및 운영 상태, 사고 복구의 신속성, 항로표지 시인성 및 배치 적정성 등 총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로표지 품질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도선사, 해운선사 및 어촌계 등 실제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선박운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진행될 계획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항로표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가 앞으로 해상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부산해수청은 수요자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안전한 해상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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