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0월 13일 인천대공원 반디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전통 방식의 벼 베기와 탈곡을 체험하는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들은 청소년으로 구성된 체험단인 '반디논 학교' 학생들이 전통 방식의 벼농사를 체험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못자리를 만들고 모내기를 해서 길러온 것이다.
가을걷이 한마당은 습지원 내 2,500㎡ 규모의 친환경 논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탈곡기를 활용하는 등 전통 방식의 가을걷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날에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가 서식하는 습지원도 시민들에게 개방돼 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체험단 외에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가을걷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의 청정구역인 친환경 반디논에서 열리는 가을걷이 한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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