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지난 2일 대학교회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 학기 꾸준히 400만원 가량을 고신대에 기부하고 있는 대학교회는 이번에 성도들의 뜻을 모아 헌금 600만원을 추가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신 담임목사는 "고신대 후원을 위해 십시일반 참여하고 있는 고신의 교회들을 보며 고신대와 사명을 함께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회도 평소보다 더 많은 힘과 열심을 내어 후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님이 뜻을 함께해주셨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귀하게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정기 총장은 "대학교회와 고신대는 우리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한 가장 가까운 동역자"라며 "기부에 앞장서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고신대 안에 있는 대학교회는 학교 인근의 지역민들을 비롯해 각지의 성도, 집이 멀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학생 등이 다양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로 1993년에 설립돼 지금껏 고신대와 사역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