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LSD) 발병 사례가 또 나왔다. 이달 들어서만 불과 열흘 사이 국내 한우농가 4곳의 의심사례가 양성으로 판명됐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강원 양양의 한 한우농장(10두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 소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지난 10일 오후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달에만 벌써 4번째다. 지난 2일 경기 평택, 3일 강원 양양, 4일 강원 고성에 이어 10일 양양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9번째 확진이다.
농식품부는 LSD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 감염 소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양군 및 인접 5개 시·군(속초·인제·홍천·평창·강릉) 소재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10월10일 오후 11시부터 10월11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동안이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군산 철새도래지에서 검출됐다. 올가을 전국 산란계 등 가금류 농장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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