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과 10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총 31개의 자료를 요청했으며, 이에 파주시는 9월 30일과 10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모든 요청 자료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성평가 사업계획서와 관련하여, 파주시는 용역 입찰 당시 입찰 참여 업체들로부터 담당 부서인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에 보관용 원본과 배부용 사본을 함께 제출받았으며, 현재 원본은 해당 부서가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원본을 복사한 사본을 제출한 것이며, 원본과 동일한 자료를 제출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근 손성익 위원장이 제기한 "자료 무단 파기"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주시는 원본 자료를 적법하게 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무단 파기했다는 주장은 근거 없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의회의 자료 요청에 성실히 응하고,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