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웰빙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웰빙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지만 유지해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 룰루레몬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요' 오프라인 캠페인 현장에서 마인드풀 요가를 진행한 호주 시드니에서 온 리아 시몬스 룰루레몬 앰배서더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캠페인에는 홍콩 엘르·에스콰이어, 일본 보그·WWD, 대만 GQ, 뉴질랜드 멘즈 헬스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APAC)의 외신기자를 포함해 국내외 60여개 언론 매체, 룰루레몬 앰배서더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붐볐다.
룰루레몬과 강남구청 주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룰루레몬 오프라인 행사로, 그룹 액티비티를 통해 함께 웰빙(Wellbeing)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아가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환영사는 지안 파블리코 브랜드·프로덕트 디렉터, 케리 마르티네즈 룰루레몬 홍콩 공항 스토어 매니저, 크리스타 리 룰루레몬 러닝·리더십 파트너가 진행했다.
케리 매니저는 "룰루레몬은 상하이·뉴욕·서울·한국 등 전 세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날 캠페인에 관해 설명했다.
룰루레몬은 지난 2021년부터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호주·뉴질랜드·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한국·중국·일본 등 세계 주요 15개 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차원의 웰빙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글로벌 웰빙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발간된 리포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웰빙 번아웃을 경험한다는 것이 주요 현상으로 나타났다.
룰루레몬에 따르면 웰빙 번아웃은 많은 사람들이 웰빙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과정에서 웰빙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을 나타내는 현상이다. 특히 Z세대는 전체 세대 평균보다 더 심한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룰루레몬이 실시한 우리나라 조사 주요 결과에서 응답자 중 약 84%는 외로움이 번아웃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룰루레몬은 웰빙 증진에 있어서 공동체와의 연결감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개러스 부사장은 "리포트를 통해 사람들의 웰빙을 위한 3가지 기술 중 첫 번째는 소셜미디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등 연결을 끊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꾸준한 몸의 행동과 움직임, 마지막으로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요가 동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웰빙 증진에 필요한 3가지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다.
해당 체험 세션은 룰루레몬 앰배서더이자 KAAIAA 홀리스틱 웰니스 프로그램 창립자인 리아 시몬스가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40여 분 동안 그의 설명에 따라 동작을 따라 했다. 참가자들은 40여분 동안 집중했고, 몇 명은 땀에 흠뻑 젖기도 했다.
이후에는 크리스타 리가 PV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웰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나의 웰빙을 구성하는 요소' 등을 작성하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어낸 답변을 공유했다.
크리스타 리는 "입사 당시 제 목표는 3년 이내에 해외에서 근무하기가 목표는데 실제로 싱가포르에서 근무를 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이를 이루는 데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러스 부사장은 클로징 인사를 통해 "내년에는 꼭 수영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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