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에 이어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조기 건설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0일부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서천호 의원이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8월 21일 국회 국토위 소관위에 회부된 이후 보류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서명을 토대로 시민들의 특별법안 조속 통과 지지를 표현하고 국회에 시민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복합타운, 산업지구, 주거지구, 상업 및 관광이 집적된 자족형 복합도시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세제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토대로 우주항공청이 입지한 소재지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속히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본부를 대전에 신설하려는 국회의 관련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기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천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도 전체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지난달 2~3일, 25일에도 국회를 재차 방문해 국토위 의원들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조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사천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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