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11일 고성군 공설봉안당에서 행정복지국장, 정영환 고성군의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력 9월 9일을 맞아 무연고 봉안 영령을 추모하는 기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음력 9월 9일은 예로부터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로 여겨져 제사를 올리지 못한 조상에게 제물을 올리던 풍습이 있던 날이다. 고성군 공설봉안당은 매년 연고를 찾지 못한 봉안기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상리면 자은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사를 준비해 추모해왔다.
군 행정복지국장은 "후손이 없거나 연고를 찾을 수 없어 공설봉안당에 안치된 무연고 501기의 넋을 위로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추모했다"며 공설봉안당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선진 장사문화의 정착을 위한 발판으로 장사행정 원스톱 서비스 시행 등 고성군 공설화장장·봉안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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