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15일부터 11월30일까지(7주간) 진행된다.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700점을 수거·분석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품목은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이다.
시료 분석은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농관원은 또 부적합 발생 농가에 대해 품목별 사용가능 농약 확인방법, 희석비율 및 살포방법 등 전반적인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도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재배·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좀 더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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