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보드 남자 일반부 권준엽선수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성 바닷가의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과 큰 점수 차를 벌리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2024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수상스키 남자부 금메달을 거머줜 권준엽 선수는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체육대회까지 1위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14년 만이다. 특히 권준엽 선수는 경상남도 소속이자, 주 개최지인 경남 김해시 출신이라 더욱 특별하고 값진 결과다.
한편 경남은 웨이크보드 여자 일반부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얻어,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김해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장 겸 김해시체육회 김민수 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하며 열성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남도 소속으로서 수상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 및 웨이크보드 대중화에 기여할 권준엽 선수의 활약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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