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16일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감척어선 공공 재활용 및 우리 수산자원 보호를 알리기 위해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출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은 감척어선을 공공 재활용해 매년 증가하는 중국 불법 방치 폐어구 등을 철거해 우리나라 어업인과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수산자원을 회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어획량 감소와 폐어구 방치 등 해양 오염을 부르는 불법어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각 해양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효과적인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은 단순 철거 작업을 넘어, 수산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어업인과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수행하는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체계적인 감척어선 공공 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폐·불법어구 철거 시범사업 출항 기념행사는 해양·수산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인하고, 감척어선 공공 활용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감척어선을 공공 활용하는 등 효과적인 어업선진화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명(船名)을 선정한 '청정바다 1호·2호'를 활용해 10월 말부터 우리나라 근해 중국 범장망 등 불법 방치 폐어구를 철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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