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판매 농산물 특별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이다.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오는 21~25일 닷새간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수거·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 또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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