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와 KLM그룹이 친환경 비행을 위해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대규모로 확보다.
양사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를 통해 2035년까지 150만톤의 SAF를 공급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토탈에너지의 SAF는 프랑스, 네덜란드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 출발하는 에어프랑스와 KLM 항공편에 사용된다.
양사는 2030년까지 km당 승객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노후 항공기 교체 ▲에코 파일럿링 ▲SAF 10% 도입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AF는 순환 경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료로 만들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75~90%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두 회사는 '바이오 물질에 관한 원탁회의(RSB)'또는 '친환경 국제인증제도(ISCC+)로부터 검증받은 2세대 SAF만 구매한다고 전했다.
벤자민 스미스 에어프랑스-KLM그룹 CEO는 "이번 토탈에너지스와 SAF 계약 확대는 탄소 감축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두 회사의 지속가능한 비행을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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