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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구시, 안광학산업의 미래 개척

2024년 4월에 열린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전시회 사진

대구는 이탈리아 벨루노, 일본 후쿠이, 중국 원저우와 함께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로, 국내 안광학 업체의 66.3%가 대구시 북구에 집적해 있으며, 한국 안광학산업의 중심지다.

 

이에 대구시는 K-아이웨어(한국안경)를 대표하는 대구 안광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대구국제안경전(DIOPS), 글로벌 브랜드 육성, 수출 마케팅,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운영,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분석 인증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국내 유일의 안광학 전시회로, 152개사(353부스)가 참가했으며, 29개국에서 온 825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총 46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에서는 K-아이웨어 홍보 부스를 운영해 950여 명의 패션 바이어가 제품을 체험하고 파트너십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처럼 대구시는 디자인과 브랜드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 정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안광학산업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접목해 아이웨어 디자인 자산을 보호하고, 디자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K-아이웨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광학산업 관련 인프라 지원을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에 공동 편의시설과 청정시설을 갖춘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광학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AR·VR, 스마트 글라스 등 유망 첨단산업과의 융합 과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수요 중심 응용 기술 발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신제품 제작 지원으로 단기간 내 사업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국산화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아이웨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설립 허가를 받으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마트 글라스와 ICT 융합 등 신사업을 발굴해 안광학산업이 대구의 성장 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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