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양궁부가 경남에서 지난 11~17일 개최된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 출전해 쌍둥이 자매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 경남의 종합 순위 2위에 기여하며 대학과 경남의 위상을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에 참가한 국립창원대 양궁부는 대회 첫날 여자 대학부 70m에서 정다예나 선수가 338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정식 종목이 된 컴파운드 통합 단체전에서는 정은솔이 창원시청 박정윤-심수인 선수와 한 팀이 돼 국가대표로 구성된 울산시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정다예나, 정은솔 선수는 쌍둥이 자매로 똑같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해 그 의미가 배가되고 있다.
국립창원대 양궁부는 "내실 있는 동계 훈련과 자기계발 등을 통해 2025년 시즌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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