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이 "성남산업진흥원에는 SOS 지원단이 있다. 기업이 어려울 때 SOS 지원단에 상담하면 일일이 찾아다니고 쫓아다니지 않더라도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18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7층 한빛이룸에서 ▲기업지원 성과와 향후 주요 행사 ▲조직 내외부 고객 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초,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GXG 2024' 게임문화축제를 지난해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진행하여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게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남시 판교에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 2024)'을 개최하여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개척에 나선다.
아울러,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지난해에 이어 성남시 단독관을 구축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이미 참가기업 모집이 성황리에 완료된 상태"라며, "지난해 성남시 참가기업들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연구사업비 지원을 유치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 외에도 내년 초까지 ▲성남창업경연대회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 ▲인디크래프트 참가기업 IR 피칭데이 ▲서울카페쇼 참가 ▲2025 신년 지원사업 설명회 등 내년 연초까지 꽉찬 일정으로 여러 행사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주니어 보드 운영으로 조직 혁신 앞장
성남산업진흥원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를 운영하며 조직 내 혁신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과장급 이하의 젊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에 앞서 건의사항이나 보완사항을 제안하고 토의하는 제도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성남산업진흥원에 걸맞는 젊은 감각의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이를 통해 내부 관리 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고, 조직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니어 보드 운영은 조직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내부 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 성남산업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과의 직접 소통 강화
이의준 원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산업별 간담회와 개별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 요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철학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 원장은 기다리지 않고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러한 소통 강화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9월 경기지역 산업진흥기관장 모임을 개최해 각 기관의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 및 정부과제사업 공동유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원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문제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 기업들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데 이것을 딱히 어디다가 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다."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경기도 내 산업진흥기관들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주기적으로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지난 23년간 지역산업 발전과 기업 성장을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특히 ICT융합, 게임콘텐츠,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방위 지원을 통한 성남시의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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