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한국전쟁 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하동군유족회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코로나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군의회 의장,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사는 위령제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헌화 및 분향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하승철 군수는 위령제 초헌관으로서 재배하며 원혼들과 유가족의 넋을 위로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된 하동군 희생자 영령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민간인 학살의 올바른 진상을 알려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 및 유가족들의 오랜 고통과 한을 푸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0년 6~8월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 검속 사건과 관련해 하동군에서 공식적으로 진실 규명이 확인된 희생자는 97명, 확인 중인 희생자는 40명이다. 미신고자나 추정자를 합치면 200여 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하동군은 2015년 조례 제정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령 사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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