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불법 경마, 외국 서버 둔 점조직 형태"
최근 5년 간 불법 경마로 적발된 인터넷 사이트는 6만 건이 넘고, 판돈 금액만 6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인터넷 불법 경마 및 불법 사설 경마 적발현황'에 따르면 불법 경마 적발 건 수는 2019년 5407건에서 지난해 1만5345건, 올해 8월까지 1만460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5년간 인터넷 불법 경마 적발로 사이트가 폐쇄된 건수는 총 6만1012건으로 집계됐다.
불법 사설 경마 적발 장소는 사업장 외에서 적발이 5년여간 1701명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했다. 또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 등 사업장 내에서 적발된 인원도 869명이었다. 불법 사설 경마에 따른 단속 금액은 2019년 400억 원, 2023년 220억 원 등 최근 5년여간 666억 원으로 조사됐다.
김선교 의원은 "불법 경마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점조직 형태 등으로 활동해 적발에 상당한 어려움이 큰 만큼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단속요원 전문화를 위한 단속 기법 교육 강화와 수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공조 등 불법 경마를 근절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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