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사피에딘, 베이루트 공습 후 사망
헤즈볼라, 사망 발표 안 해
헤즈볼라 수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하심 사피에딘이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 집행위원장인 사피에딘은 하산 나스랄라가 암살된 후 그의 후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22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사피에딘은 이번 달 4일 공습 당시 헤즈볼라의 다른 지휘관들과 함께 사망했다.
당시 공습은 베이루트에 있는 헤즈볼라의 지하 정보본부를 표적으로 삼았는데, 이스라엘군은 이곳이 레바논 수도 남부 교외인 다히예에 있는 "민간인 거주 지역의 심장부"라고 밝혔다.
사피에딘은 공습 이후로 연락이 끊겼고, 이후 이스라엘군은 그의 사망을 최종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헤즈볼라는 아직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미국 국무부가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사피에딘은 지난 달 이스라엘 공습으로 암살된 하산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의 지도자가 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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