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는 지난 7월 발생한 제1회차 전환사채 관련 사채 원리금 전액을 상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에 발행된 100억원 규모의 제1회차 전환사채(CB) 중 10억원이 전환 청구가 완료됐으며, 80억원(이자 포함 약 84.4억원)도 상환 완료했다. 또한 남은 10억원은 타 회사에 매각함으로써 채무 미지급 상황을 모두 해소시켰다.
지난 7월 16일 캐리는 공시를 통해 제1회차 CB 기한 이익 상실에 따른 풋옵션 사유가 발생한 후 채무이행 자금 부족으로 미지급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리는 이번 사채 원리금 전액 상환을 통하여 리스크 해결과 더불어 경영진들은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 원자재 유통업과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주주 및 시장의 신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추가 자금 확보와 관련된 업무들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러 가지 종합하여 볼 때 회사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캐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해외 원자재 수입 루트를 다변화시키면서 이에 필요한 안정적인 무 구조 개선과 함께 자금 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책임경영과 신사업 등을 통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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