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A350 항공기를 한국 노선에 투입한다.

에어프랑스는 인천~파리 노선에 10월 말부터 A350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A350 항공기는 비즈니스 48석, 프리미엄 32석, 이코노미 212석 등 총 292석으로 구성된다.

에어프랑스는 더 편안한 비행을 제공하고자 차별화된 좌석 배치 및 서비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좌석은 풀 플랫, 풀 액세스, 풀 프라이버시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너비 53cm·길이 2m·180도 침대형 좌석으로 편안한 비행을 보장한다.

▲소지품을 보관할 별도의 공간 ▲창문 자동 블라인드 ▲방해금지모드 설정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20인치 4K 터치스크린이 각 좌석에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클래스는 121도까지 젖힐 수 있고, 94cm 레그룸을 갖췄으며, 이코노미 클래스는 119도 기울기, 79cm 레그룸을 제공한다.

28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되며, 운항 스케줄 및 캐빈 클래스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프랑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