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유선 고객센터와 공항 카운터에서만 가능했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사전 신청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김해, 청주~제주 등 국내선 전체 노선에 적용 중이지만, 추후 국제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동반 탑승 예약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권 구매 시 부가서비스 추가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규격에 맞는 반려동물 소프트 케이지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승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