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2일 시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림청, 경남도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주민을 대상으로'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방제 지역 사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소나무재선충병 수종 전환 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 공감대 형성 및 산주와 지역 주민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경남도청,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별방제구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커 기존의 단목 방제 사업으로는 방제 효과가 작고 사업비가 많이 들어 전량 방제에 어려움이 있는 곳으로, 소나무류를 베어낸 후 병해충에 강하고 지역에 잘 맞는 수종으로 전환해 건강한 산림으로 조성하는 구역이다.
밀양시는 올해 초 무안면 외 9개 지역 8685.7ha의 산림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무안면 운정리 일원 8.9ha 면적의 수종 전환을 이미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03ha의 지역에 추가 수종 전환을 위한 주민 동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 "방제사업 및 수종 전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수종 전환 사업은 산주와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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