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월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서울시내 15개 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 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 점검,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간 시는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문래동 맛집거리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총 15개 지역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서 사전 점검을 벌인 후 현장 순찰, 안전 펜스 설치, 안전 요원 배치, 교통 통제와 같은 안전 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상황 관리를 위해 대책 기간 중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8개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현장상황실은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 실시간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사고 위험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인파감지 CCTV의 집중 관제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인파감지 CCTV를 이용해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즉각적으로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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