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쾌적한 산책로 유지를 위해 '맨발 산책로 조성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철저한 동선 분리를 통한 이용객 마찰 최소화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최소화 ▲안전사고 최소화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맨발 산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는 기존에 맨발길로 이용돼 온 자연 지반을 우선 정비하되, 사용자 분리를 위해 일반 산책로와 맨발 산책로는 이용 경계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또 우천 시 토사가 넘쳐흘러 유실되거나 주변을 오염시키는 일이 없도록 원칙적으로 평탄한 지형에 맨발 산책로를 설치할 것을 권장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서울시내 맨발 산책로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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