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아동 및 6세 미만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 의사소통 등의 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그동안 지역에는 제공기관이 없어 인근 시군의 제공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산청군은 이용자 불편 해소와 장애아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심리 발달연구소'와 '우주심리상담센터'를 지정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모집 공고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했다. 또 2곳을 지정해 경쟁 체계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이용자에게는 선택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2곳은 2027년 10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언어·미술심리재활 등 발달재활 서비스를 월 최대 8시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김기연 산청군 행복나눔과장은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청읍, 신안면에 각 1개씩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지원체계 강화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1:1 주간 그룹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이레마을' ▲1:1 주간 개별 지원사업 제공기관으로 '산엔청복지관'을 각각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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