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도서

한강 '채식주의자' 청소년 성적 유해물?…학부모단체 "책 빼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도서관 비치 반대 서명 운동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서적들. 사진=뉴시스

학부모 단체가 한강의 책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이들 단체는 해당 서적을 초·중·고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아동 및 청소년 서가 비치에 반대한다며 서명 운동 중이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비상식적인 대응"이라며 반박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23일 "(한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채식주의자에서는 형부가 처제의 나체에 그림을 그리고 촬영하며 성행위 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며 "이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 만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려는 시도에 학부모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반박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일부 우익 단체들은 그동안 성교육·성평등 교육 도서 폐기를 요구하고 심지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일부 교과서에 담긴 성평등 교육 관련 내용을 '성혁명 교육'이라 비방한, 정상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혐오와 차별에 물든 비상식적인 주장을 펴고 있는 단체"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