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1155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누설전류와 과전류, 과부하 등 전기 이상 징후를 24시간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대응해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각 쪽방의 분전반에 설치된 IoT 센서는 전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문제가 생기면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련 앱과 문자로 쪽방 주민, 쪽방 상담소 등에 경고 내용을 알리고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IoT 센서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 결과를 살펴 화재 예방 효과가 있으면 다른 쪽방촌 일대에도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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