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 엄니'로 사랑을 받았던 국민 배우 故 김수미(75·본명 김영옥)씨의 발인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5일 심정지가 발생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22년 간 호흡을 맞췄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연예계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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