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ESG 공공전시를 선보인다.
현대면세점은 다음달 3일까지 동대문점에서 ESG 공공전시 '에이치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현대면세점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설치물을 선보인다.
우선, 면세점 내·외부에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바이오필릭 벤치와 휴게 공간을 설치한다. 바이오필릭이란 자연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해당 공간을 방문하는 전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차, 단차' 표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면세점 인근 지하도 출입구에 단차를 알리는 문구와 캐릭터 이미지를 부착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그래픽도 설치한다. 그래픽에는 면세점 근처 주요 시설까지 도보로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일반고객·노인·임산부 등으로 나눠 표기해 고객별로 직관적인 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함을 추구하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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