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임산부에게 예비 부모를 위한 육아 도서, 서울시 육아 정보가 담긴 책상자를 제공하는 '엄마 북(Book)돋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도서관은 설명했다.
서울도서관은 201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의 명칭을 작년 '엄마 북(Book)돋움'으로 변경하며, 책상자의 수령 방식을 기존 도서관·주민센터 방문에서 '서울맘케어시스템'을 통한 택배 배송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책상자를 신청하고 집에서 육아 도서 등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임산부의 약 95%가 책상자를 수령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도서관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개발, 전국에 우수 사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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