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청년의 일경험·직업훈련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을 격려했다.
경총은 서울 JW메리어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청년도약 멤버십'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약 멤버십 컨퍼런스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운영하는 일경험,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업이 해당 활동을 진행하면 정부가 재정지원 등을 통해 뒷받침하는 민관 파트너십 모델이다.
지난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으로 시작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규 가입한 14개 회사까지 총 128개 기업이 멤버십에 가입한 상태다.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기업으로는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에어인천 주식회사 ▲(주)인텔코리아 ▲주식회사 코멘토 등이 있다.
청년도약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주식회사 자코모는 '소파 아카데미'를 통해 연간 20여명의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소파 제작 이론교육과 제작 실습까지의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정규직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멤버십 최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된 LG AI연구원은 'LG 에이머스'를 통해 인공지능 전공 대학원 수준의 교육부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커톤까지 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LG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그 외 우수 활동기업에 뽑힌 회사는 ▲대기업 기술 인프라 활용 우수기업 삼성전자 ▲지역 청년 지원 등 상생 우수기업 (주)유클리드소프트 ▲미래 핵심인재 양성 우수기업 (주)카길애그리퓨리나 등 총 19개 회원사가 있다.
경총 손경식 회장은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아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에도 미래 인재를 양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상생협력의 모법"이라고 청년도약 멤버십을 평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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