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소비자 참여형 수산자원 관리의 하나로 어린 물고기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치어럽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아쿠아플라넷 제주 협조로 지난 7~8일 이틀간 약 5321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소비자가 일상에서 직접 어종별 체장을 재고 놓아줄 수 있도록 치어럽밴드를 배부했다.

또 클레이비누 만들기 및 종이 퍼즐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대에도 풍요로운 어장과 수산자원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어럽 캠페인은 '어린 물고기를 사랑하자(LOVE)'와 '어린 물고기를 키우자(UP)'의 중의적 의미로,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 참여형 수산자원관리 사업의 하나다.

캠페인 확산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소비자연맹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