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간 아세안 7개국 13개 기관, 25명을 초청해 ICT 연수를 진행하며 한-아세안 ICT분야 역량 강화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5년간 쌓아온 아세안 국가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ICT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분야 기술력과 경험을 아세안 국가에 전파하고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통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 및 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국내 ICT 융합 기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 아세안 수요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기술융합 사례 강의 ▲시설 및 기업 탐방 ▲프로젝트 현지 시찰 ▲ 한-아세안 ICT융합 포럼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회 등 연수생들이 국내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에 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구체적 협력을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24일 서울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KoVAC)에서 국내 XR·메타버스 기업들과 아세안 연수생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기업과 아세안 기관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했다.
또 지난 7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이론 강의에 이어 ▲디지털 트윈 재난대응 사례 ▲XR·메타버스 적용 문화유산 사례▲한-아세안 ODA 정책 및 사례 강의가 진행돼 연수생들의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 등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례 기반 학습을 제공했다.
그리고 경주 문화유산 투어 시찰에코델타시티, 부산진구청아세안문화원, 1784 국립중앙박물관 투어를 통해 한국의 XR·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경험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난 5년간 코로나19 위기에도 우리 진흥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디지털 전환과 ICT 분야 동반 성장을 위해 발걸음을 같이 맞춰준 아세안 유관 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이 ICT 파트너로서 활발한 기술 교류와 함께 실질적 협력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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