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복지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가정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의 피로를 씻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7일~29일까지 양일간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여행'을 즐거움속에 마무리했다.
영덕복지재단의 '가족여행 지원사업'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취약계층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선발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된 가정에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 2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인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비행기를 처음 타고 설레여하는 자녀의 모습에 복잡한 감정이 들어 울컥했다." 며 "이번 기회에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꼈고 여유가 없는 일상에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다." 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명용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취약계층이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하여 지역내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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