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8일과 30일 민간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석자 편의를 위해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민간 사업주와 관리감독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안전관리를 위한 분야별 주요 업무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사업장의 주요 사고 사례와 그 예방 대책에 대한 내용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으며,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 평가도 비중 있게 다뤄 사업주들에게 중대재해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업주는 "단순한 법적 의무교육이 아니라 의령군과 민간 사업장이 함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