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종합운동장 권역에 울산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 주관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관리 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점검하고 체크 리스트의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울산 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CCTV, 공중화장실 비상호출 시스템, 보안등 등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평가해 종합운동장 권역을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종합운동장은 2022년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이후 꾸준히 각종 범죄 예방과 불안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재인증으로 2026년 10월까지 범죄예방 우수시설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으로 통해 공단의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범죄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범죄에서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