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4일 사상~하단선 건설 현장 특별 현장점검에 이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현장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사상~하단선 공사구간 인근 싱크홀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고, 수차례 공기가 연장되며 교통 체증과 소음·진동 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공정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 개통 시 환승 체계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먼저 사상구 학장동 사상~하단선 2공구 현장을 찾아 ▲싱크홀 사고 후 조치·보강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총괄 공정관리 상황을 확인해 공기 내 준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2호선 사상역과 사상~하단선 501역간 환승 연결 통로를 직접 확인해 앞으로 개통 시 환승 거리(160m)가 길고 간접환승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보완 대책 및 해소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양산선 전차선용 부품인 '지지애자'의 수입산 납품 의혹에 따른 조치 사항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사상~하단선 건설은 당초 준공이 2021년이었으나 두 차례 공기가 연장돼 2026년으로 미뤄지며 시민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최근 싱크홀 발생 등으로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 현장점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사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개통 시 우려되는 2호선과 사상~하단선 간 환승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직결 환승 방안 검토 등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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