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거제시 진로박람회에서 '걱정인형 만들기'와 '인생네컷'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진로체험박람회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제시가 해마다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학업 또는 친구 관계 등의 스트레스에 따라 정신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걱정인형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고, 많은 학생이 뙤약볕에서도 긴 줄을 서면서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친구들과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며 교우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인생네컷'이라는 이름의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했다. 걱정 인형 부스처럼 '인생네컷' 부스도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이 끊임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박정민 교육장은 체험부스를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거제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적으로 진로 체험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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