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처음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무비자 입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5일 간이다. 이번 무비자 정책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1일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은 오는 8일부터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9개국은 한국 포함,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등이다.
일반 여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9개국 국민은 사업, 관광, 친지를 방문하기 위해 중국에 방문하는 때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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