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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이사간 집에 경찰 2명 상시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사진=뉴시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한 집 앞에 경찰관 2명이 상시 배치된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조두순은 지난 달 25일 기존 거주지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2㎞ 떨어진 집으로 이사했다. 경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CCTV 중에는 100m 거리에서도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기기도 포함됐다.

 

조두순은 이사한 뒤 지금까지 집 밖에 한 번도 나가지 않은 채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