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새로 이사한 집 앞에 경찰관 2명이 상시 배치된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조두순의 집 앞에 경찰관 2명을 상시 배치하고, 기동순찰대 1개 팀이 인근 순찰을 강화하도록 조처했다. 조두순은 지난 달 25일 기존 거주지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2㎞ 떨어진 집으로 이사했다. 경찰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전담 요원에 의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안산시는 CCTV 및 시민안전지킴이 초소(컨테이너 2개 동)를 옮겨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CCTV 중에는 100m 거리에서도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기기도 포함됐다.
조두순은 이사한 뒤 지금까지 집 밖에 한 번도 나가지 않은 채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